20180205 추가
‘가장 기쁠 때는 손님이 맛있다며 미소 지을 때’

사토 아야카 사토 농원
사과 농가

사과 하면 야마가타현이라는 이미지는 약할지도 모릅니다만, 이곳 야마가타에서는 전국에서 선구적으로 ‘유대 재배’에서 ‘무대 재배’로 재배 방법을 변경한 지역입니다. 봉지가 있을 때보다 맛의 당도가 높고, 또한 신맛도 증가하여 이곳 다카하타의 사과는 ‘새콤달콤한 사과’로 인기입니다.
맛을 결정하는 비결은 ‘나무의 형태’, 그리고 ‘산에 둘러싸인 기후’입니다. 나무의 생육 방법에 세밀한 규칙을 세워 수분 방법 및 적과(과실 솎기) 방법을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익혔습니다. 또한 가능한 한 오래 기른 후 수확하여 열매가 크고, 또한 당도가 오른 것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산에 둘러싸인 기후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난의 차가 큰 기후가 속이 꽉 찬 맛 좋은 사과를 재배합니다. 태평양 쪽과 비교하여 장마철의 장맛비가 적고, 일조량이 충분하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하늘의 축복입니다.

부모님도 농가입니다만, 저는 개인으로 창업했으며, 경영한 지 3년째입니다. 가장 기쁠 때는 ‘손님이 맛있다며 미소 지을 때’입니다.
농업을 배우기 위해 학창 시절에는 다카하타를 떠나 있었습니다만, 한 번 외지로 나가 봤기 때문에 다카하타가 좋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산에 둘러싸여 자연이 풍부하고 사람들도 무던하여 앞으로도 이 토지에서 농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