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로다이·세키구치의 역사
~강과 평지의 역사를 생각하다~

간다가와·강 북측의 세키구치 평지까지의 경사면을 포함한 메지로다이·세키구치 지구는 평지 위아래로 최대 약 30m의 표고차가 있고,무나쓰키자카와유레이자카 등의 급경사를 가진 비탈길로 이어져 있습니다.지형의 변화가 풍부한 이 지구는 물과 풀,나무로 가득찬 역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천천히,그 역사를 펼쳐 읽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h1.jpg

 에도시대의 간다가와·강. 오른편에 바쇼안,왼편에는 와세다의 논밭. (우타가와 히로시게 ‘메이쇼에도햑게이’ 분쿄후루사토역사관 소장)





에도시대의 구분 지도(조시가야오토와에주)  분쿄후루사토 역사관 소장




역사를 생각하고, 
계절마다 다른 꽃과 나무에 탄복하며 산책을 하면 매일매일의 부산함도 잊은채  느긋하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 옛날, 경승지였던 ‘쓰바키야마’.
이 주변은 남북조 시대로부터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경승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도 시대에 그려진 ‘메이쇼에도햑게이’ 중에서도 이 부근의 풍경은 머나먼 후지산의 영봉을 바라보며 가까이로는 간다조스이(상수도 시설)를 넘어 넓게 이어지는 와세다 일대를 전망하는 땅, ‘세키구치조스이바타바쇼우안쓰바키야마’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메이지 시대의 정치가 야마가타 아리토모가 현재의 호텔진잔소 도쿄(지도 가)에 해당하는 토지를 구입하여 정원, 저택을 만들어 ‘진잔소’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초여름 밤에는 반딧불이 아름답게 정원을 밝힙니다. 학창시절에 기숙사인 와케이주쿠에 들어가 있던 무라카미하루키가, 단편소설 ‘반딧불’에서 이 반딧불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이 원형이 되어 ‘노르웨이의 숲(한국제목:상실의 시대)’이 탄생했습니다.


에도가와・오오아라이제키·둑과 마쓰오 바쇼우의 거주지

간다가와·강의 오오타키바시로부터 이이다바시 부근까지의 구간은 ‘에도가와’라고 불렸습니다. 세키구치에는 오오아라이제키·둑 (지도 나)이라고 불리는, 물을 막아 에도의 수도로 연결한 둑이 있는데 에도의 수도 시설로서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에도가와 공원에는 오오아라이제키·둑의 일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호소카와 케의 시모야시키·가카에야시키
와케이주쿠, 에이세이분코·미술관, 히고 호소카 정원을 합친 부지는 막부 말기에 히고 구마모토의 호소카와 케의 호소가와 케의 시모야시키(상급무사들이 교외에 지은 별채), 가카에야시키(주군이 가신에게 내린 별채)였습니다. 호소카와 모리타쓰가 쇼와 시대 초기에 세운 본채는, 학생 기숙사인 와케이주쿠(지도 라)의 녹지 속에서 지금까지도 우아한 자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쇼와 시대 초기에 세워진 호소카와 케의 사무실은 에이세이분쿄·미술관(지도 마)가 되었고, 호소카와 케에 전해져 내려오는 역사 자료와 중요 문화재를 비롯한 미술품 관리, 보존, 연구를 진행하여 일반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호소카와 케의 연고지인 구마모토로부터 옮겨진 석문이 정원으로 인도해줍니다.(월요일 등의 휴관일에는 정원으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정원은 현재, 호소카 정원(지도 바)이 되었습니다. 와케이주쿠의 부지에서 뿜어져나온 물이 정원 연못에 뿌려지는 모습은 과거 이 부지가 하나였을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호소카와 케의 학문소였다고 전해지는 쇼세이카쿠는 수리를 거듭하여 한 때는 호소카와 케의 거주지로도 쓰였습니다. 2016년, 보존 및 복원 공사를 마치고 휴게소와 집회소로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녹음이 풍부한 땅에 뿌리내린 미술관
쇼와 시대 초기, 일본웅변회 고단샤 초대 사장인 노마 세이지는 한적한 세키구치다이에 집을 짓고 그 후에도 대대로 사장이 이 땅에 자택을 지어왔습니다. 그 중 사장 저택의 부지가 제공되어, 노마 기념관(지도 사)이 생겼습니다. 거기에는 다이쇼 시대로부터 쇼와 시대 전기에 거쳐 수집된 미술품과 출판문화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무의 온기로 감싸인 미술관에는 평온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림 및 사진 을 통해 역사

pic06.jpg

메지로후도도·부동당
지명의 유래가 된 메지로후도가 메이지 시대의 그림에 그려져 있습니다. 종루가 있는데,시간을 알리는 종으로 유명했습니다.‘신센도쿄메이쇼주에고이시카와노부’

pic07.jpg

쇼와시대 초기의 오오아라이세키·둑
고이즈미 기시오가 그린 여름의 풍경입니다.강에는 배,다리 위에는 양산을 쓴 사람이 보이는 것으로 짐작해볼 때 이 주변은 사람들이 여가를 보내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pic08.jpg

▲메이지 시대의 호소카와 케 본채
1893년,가타야마 도쿠마가 설계한 본채였습니다.


pic09.jpg

▲쓰루카메노마쓰
‘조시가야오토와에주’에 있는 메지로도리에는 2그루의 소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호소카와 저택 앞에 있으며문을 마주보고 왼쪽은쓰루마쓰,오른쪽은 가메마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현재는 말라서 그 모습이 사라져버렸지만,현재 마을 자치회의 이름(다카다오이마쓰 자치회)에 자취를 남겨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신센도쿄메이쇼주에고이시카와노부’)



~
역사 산책의 샛길로~

pic10.jpg
▲에이세이분코·미술관 녹음이 짙은, 청렴한 미술관입니다.

pic11.jpg
▲노마 기념관 미술품뿐만이 아니라, 정원에서는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pic01.jpg

세키구치바쇼우안과 마쓰오 바쇼우(1644~1694년)
마쓰오 바쇼우는 미에 현 이가 시 출신으로,기행문 ‘오쿠노 호소미치’로 유명한 시인입니다. 후카가와에 정착하기 전에 현재의 세키구치 바쇼우안에 살았으며 간다조스이(상수도 시설)의 수리 공사를 감독했다고 전해집니다.
(고토 구 바쇼우 기념관 소장)



pic02.jpg

진잔소와 야마가타 아리토모(1838~1922년)
야마가타 아리토모는 야마구치 현 하기 출신의 군인이자 정치가로 유명하지만,와카(일본 고유의 시)를 소양으로 삼았고 정원을 좋아했습니다.진잔소의 정원은 하기의 지형을 재현했다고 전해지며,고향을 생각하며 메이지 천황을 비롯한 당시의 정재계 중진을 진잔소에 초대해 중요한 회의를 열었다고 합니다.(국립국회도서관 소장)


pic03.jpg

쇼우엔과 다나카 미쓰아키(1843~1939년)
다나카 미쓰아키는 고치 현 다카오카 군 사카와초 출신의 군인이자 정치가입니다.쇼우엔은 1897년에 당시 궁내 대신이었던 다나카 미쓰아키가 건설했습니다.쇼우엔은 진잔소에 인접해 약 6000평의 부지를 가지고 있고,용수가 넘쳐나는 대지와 회유식 정원으로 둘러싸인 귀중한 건물입니다.(국립국회도서관 소장)


pic04.jpg

노마 기념관과 노마세이지(1878~1938년)노마 세이지는 군마 현 기류 시 출신으로 고단샤의 창업자입니다.메이지 시대 후기부터 쇼와 시대 전기의 출판계를 선도하여 ‘잡지왕’으로 불렸습니다.사회공헌에 적극적이었으며,그 유지는 현재의 고단샤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노마 기념관에서는 수집한 미술품과 귀중한 출판문화자료를 널리 공개하고 있습니다.
호소카와 모리타쓰


pic05.jpg

에이세이분코·미술관과 호소카와 모리타쓰(1883~1970년)
호소카와 모리타쓰는 메지로다이 출신의 정치가이자 히고 구마모c 번주를 역임한 호소카와 게의 제 16대 당주로, 예술에 조예가 깊어 에이세이분코·미술관을 설립했습니다.또한 모리타쓰가 건설한 호소카와 케의 본채가 현재의 와케이주쿠 본관입니다.(비정기적으로 일반공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에이세이분코·미술관 제공)
또한 와케이주쿠는 마에카와 제작소의 창업자인 마에카와 기사쿠(1895-1986년)가 창립한 학생 기숙사로, 국내외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내

・JR메지로 역에서 도에이 버스 ‘메지로다이 산초메’ 또는 ‘호텔 진잔소 도쿄마에’에서 하차.또는 (지하철)도쿄 메트로 유라쿠초센 ‘에도가와바시’Y12에서 와주십시오.대략 에도가와바시에서 히고 호소카 정원까지는 걸어서 15분 걸립니다.
・주변은한적한주택지입니다.산책을할때는조심스럽게지나가주십시오.
・이지역의언덕길은경사가급합니다. 걷기편한신발을신는것을추천드립니다.
・각시설에대한 자세한내용은 안내해드리고 있지않습니다.평면도를 참고해 역사산책을 즐겨주십시오.


■히고 호소카 정원의 소개는 이쪽 
http://qrtranslator.com/0000001509/000004/KR/test:1

쇼우세이카쿠 소개는 이쪽 
http://qrtranslator.com/0000001509/000005/KR/test:1